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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음반판매량 순위]

akdakdcl 2025. 7. 4. 10:41

1995년은 가요계에 기록될만한 해였습니다. 국민가수 김건모 3집 '잘못된 만남'이 무려 33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국내 판매량 기준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당시는 싱글이 아닌 앨범을 발매했기 때문에 현재의 싱글 판매고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룰라의 2집 '날개잃은 천사'는 레게 열풍의 정점을 찍었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4집 컴백홈은 문화현상으로 불릴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켜 가출한 청소년들이 이 노래를 듣고 집으로 돌아온 사례들이 많아 뉴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4집을 끝으로 해체를 선언하면서 출연했을 때 만큼 또 다시 가요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015B와 윤종신, 박미경은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고, 솔리드, Ref, 노이즈 등 댄스 그룹들이 큰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1995년 가요계에는 특이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등장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가수 이소라의 1집 '난 행복해'입니다. 가수 이소라는 기존에 김현철 가수와 '그대 안의 블루'라는 듀엣곡으로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솔로앨범을 발표하면서 크게 히트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성장하게 됩니다.

 


다음은 1995년 대한민국 음반 판매량 순위 Top 10입니다. 다양한 출처를 종합하여 정리했어요.

순위
가수
앨범 제목
판매량 (추정치)
1
김건모
잘못된 만남
330만 장
2
룰라
날개 잃은 천사
167만 장
3
서태지와 아이들
Come Back Home (4집)
163만 장
4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
99만 장
4
R.ef
고요속의 외침
99만 장
6
015B
슬픈 인연 (5집)
94만 장
7
이소라
난 행복해... (1집)
93만 장
8
노이즈
어제와 다른 오늘 (3집)
92만 장
9
윤종신
부디... (4집)
91만 장
10
박미경
이브의 경고 (3집)
86만 장

📌 주요 포인트 요약

 

  • 1995년 최고 **베스트셀러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으로, 약 330만 장 판매로 해당 연도뿐 아니라 당시 한국 음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룰라, 서태지와 아이들, 솔리드, R.ef 등 199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댄스·록 앨범들도 100만 장 이상 판매되어 큰 인기를 증명했어요